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란 별명이 붙었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내 상가가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불황에 상가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데 이어 대출 이자마저 올라서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자이) 조합은 이달 22일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 일반분양분 일괄매각 업체
'입주 물량 폭탄' 우려를 털어내고 몸값 상승에 성공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아파트)가 이번엔 추가 분담금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조합원 총회가 재건축 사업 성공을 가르는 분수령이 됐다.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17일 조합원 총회를 연다. 총회에 상정된 7개 안건 가운데 핵심은 '관리처분계획 변경'이다. 조합은 재건축 사업비
송파 헬리오시티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불발됐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서면 결의자를 포함한 조합원 과반이 참석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사업 방향에 대한 조합 집행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