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3조7000억 원 규모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이 핵심 장비 공급사 변경으로 인해 20개월 이상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의원(인천 남동을)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항우연 자료를 토대로 "KPS 지연의 배경은 공급사였던 미국 해리스(Harris)가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이후 항법탑재체 가격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의 첫 발사가 2027년에서 2029년으로 연기됐다.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서다.
15일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제5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KPS'의 개발 계획 조정을 심의·의결했다.
KPS는 한반도 인근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