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 전 업종 안전관리 전면 재정비안전수칙 의무화·AI 예측기술 도입해 사망사고 반복 끊는다
정부가 항만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를 현재 330건에서 165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대규모 종합대책을 내놨다. 하역사 중심의 관리체계로는 막기 어려웠던 소규모 운송업체
타 산업보다 2.7배가량 재해율이 높은 항만하역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안전특별법이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90개 항만하역사업장에서는 올 연말까지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항만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항만은 선박의 입출항 일정에 맞춰 24시간 강도 높은 작업이 이뤄지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오후 평택항에서 일하다가 숨진 고(故) 이선호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문 장관은 유가족을 만나 “항만관리당국으로서 국가시설인 평택항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늦게 찾아뵈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항만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
현대그룹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각 계열사별로 위해·위험 요인을 수시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협력사들과 함께 항만 인명사고 ‘제로(zero)’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역시 인명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교육, 포스터 개시 등 안전 캠페인
현대상선이 최근 현대상선 사옥에서 제4회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전국 50여개 협력사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온 간담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상선과 협력사들은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