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을 느낀 고객들의 이탈 움직임이 감지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기업들은 쿠팡 이탈에 따른 반사효과를 노리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2일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7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론칭 9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료 없이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유효했다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7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