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집중토론을 갖고 통일 준비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이 통준위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8월 7일 1차 통준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다.
‘통일의 꿈! 이제 현실로 이루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박 대통령이 올 들어 회의를 주재하는 건 지난 2월 통준위 위원장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토론회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통일준비위 부위원장과 통준위 민간·전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응징하되 북하 주민에 대한 인도적 문제나 대화 노력은 지속한다는 방침을 이어왔다.
통일준비위 정종욱
박근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일준비위가 15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관심을 모았던 부위원장에는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관련업계와 청와대측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정종욱 주중대사를 역임한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를 민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와 함께 통일준비위 인적구성 및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첫 회의는...
이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정종욱 주중대사를 역임한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를 민간 부위원장에 임명했으며, 통일준비위 인적구성 및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첫 회의는 다음 달 초 열린다.
30명의 위원에는 외교안보분야에 탈북자 출신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 연구소 실장을 비롯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하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