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광역시, 충남, 광주광역시, 안산시, 포천시 등이 금고 선정시 탈석탄 금융사 우대정책을 발표하면서 ESG가 필수 사항으로 포함되는 모양새다.
지자체 별로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금고 운영 기관 선정 시 ESG 항목이 가점 사항으로 포함된다. 통상 금고 선정 시 미세한 점수 차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ESG의...
그는 ‘탈석탄 금고’ 개념과 정책을 처음으로 제안한 인물로 유명하다. 시장에선 탈석탄 선언이 국내 주요 금융그룹으로 이어지기까지 그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한다.
이종오 사무국장은 “그동안 한국이 탈석탄 금융의 무풍지대였다. 단 하나의 사례라도 소중했다”며 “여러 노력 끝에 2018년 10월 사학연금과 공무원 연금을 시작으로 지난해 KB금융그룹까지...
최근 지자체와 교육청 등이 ‘탈석탄 금고 선언’에 나서면서 석탄 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기관을 주거래은행 채택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경기·세종 등 56개 지자체, 교육청도 ‘탈석탄 금고’ 선언에 나섰다. 해당 규모는 총 150조 원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 금고 규모가 큰 광역 지자체와 교육청들도 금고 선정을 앞두고...
“탈석탄 금고 지정은 특정 금융기관을 배제하자는 의미가 아니다.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규칙을 바꾸자는 취지다”
‘탈석탄 금고’ 개념과 정책을 처음으로 제안한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자체 등 ‘탈석탄 금고 선언’은 국내 금융기관의 탈석탄 금융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