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4급 법정 감염병이 됐다는 의미다.
신 수석상임연구위원은 “그렇다고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계속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해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롱코비드는 장기적인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 확진 후 발생한 증상이 다른 질환으로는 설명이 안 되면서 4~12주 이상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추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월 2주 차 환자 수는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최근 국내에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발병하는 것에 대해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생긴 ‘면역 부채(immunity debt)’ 현상으로 인해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최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알려지지 않은 성병 질환자가 늘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육과 대책,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일본에서의 매독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매독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 현재 4급인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감염병관리법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으로 전환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환자군은 코로나19 검사비가 유료로 바뀌고, 생활지원금·유급휴가 지원도 중단된다.
그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질병관리청은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향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급 조정 시기를 이달로 정한 데 대해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이어 “정부는 이런 판단하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고,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자 한다”며 “4급 전환 시점은 의료계와 지자체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8월 3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가 중단된다. 대신 527개 감시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 2급에서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같은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후 국무회의에서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관건은 적용 시기다. 지 청장은 “4급 전환 시행 시점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유행과 방역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남아있던 마스크 의무 착용이 모두 해제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전수 조사 역시 중단되며, 코로나19 검사비와 치료비는 대부분 환자 본인 부담으로 전환된다.
이를 두고 의료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당국이...
이 밖에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로 감염병 등급 조정(2급→4급) 시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전면 지원체계를 예정대로 조정한다. 동네 의료기관 대면진료 가산수가를 폐지하고, 무료로 적용하던 신속항원검사(RAT) 지원을 종료한다. 단, 코로나19 환자 분만·혈액투석과 응급실 진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가산수가는 연말까지 유지한다....
2단계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현재의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가는 시점입니다. 2급 전염병에는 홍역, 수두 등이, 4급 감염병에는 독감,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이 있습니다.
동시에 병원과 약국 등에만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바뀌고, 요양병원의 외출·외박이 전면 허용됩니다. 검사비,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
공무원 임금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2021년(0.9%)과 올해(1.4%) 2년 연속으로 저조한 인상률을 기록했고, 올해 또한 경제 위기로 인해 소폭 인상에 그쳤다.
정부는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를 신규 출시하고, 총 352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일정액을 내면...
지출 예산이 가장 많은 보건·복지·고용 예산(226조6000억 원)은 4.1%(8조9000억 원) 증액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렸던 보건 지출 감소를 제외한 사회복지 예산 증가율은 5.6%로 전년도 사회복지 증가율 5.4%, 내년도 총지출 증가율 5.2%인 점을 고려하면 중앙정부의 가용 재원 수준에선 복지 투자가 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내년 지출예산은...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주요 시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5급 공무원 중 28명(행정13·기술15)을 과장급(4급) 승진예정자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4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한 전보를 8월19일 시행함으로써 주요 핵심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주요 시책을 추진하는...
2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 국제선 여객 수는 약 8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5월 1~26일 여객 수(575만7803명)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
이같이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에 제주항공은 고객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제주항공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인플루엔자 등 23종인 4급은 1~3급 외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정부 “감염병 대응체계 변화해야”…전문가 의견수렴 및 종합검토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등급 조정 논의를 본격화했다. 당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신임 박철원 국고증권실장(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은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전자금융부장 등을 역임하며 습득한 지급결제제도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하에서 국고·증권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승진자는 1급 9명, 2급 17명, 3급 26명, 4급 26명 등 모두 78명이다. 이 중 여성은 3급 10명, 4급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