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결과는 86석까지 확인된 상태다. 야당이자 친인도 성향의 몰디브민주당(MDP)은 10여 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총선은 인도와 중국이 인도양 군도 내 영향력 다툼을 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여당이 승리함에 따라 무이주 정권의 친중 행보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무이주 대통령은 총선 전 자국 내 주둔 중인 인도군을 철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야당 PNC의 모하메드 무이주 후보, 46.06%로 득표율 1위 현 대통령 이브라힘 솔리 후보 30.05%로 2위 차지 ‘친인도 VS. 친중’ 두 후보의 대결
몰디브 대통령 선거에서 8명의 후보 모두 5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지 못해 상위 두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주요 야당인 국민의회(PNC)의 모하메드 무이주 후보가 46.06%의 득표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