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지갑이 허락해야 하는 시대
“연애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이 말이 낭만적으로 들리던 시절은 지났다. 2025년의 청춘들에게 연애는 감정만으로는 시작할 수 없는 활동이 됐다. 연애가 사치품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하다. 돈이다.
서울에 사는 29살 직장인 A씨. 세후 월급은 280만 원. 회식을 줄이고, 배달 앱을 지우고, OTT 구독도 끊었지만
하반기 인문계열 취업문 더 좁아진다기업, 10명 중 7명 이공계열 채용 예정
올해 청년 취업난과 물가 급등으로 전 연령대 중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주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고통 수준이 가장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7.2로 2015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세대별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