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가격 인하 등 ‘가성비’ 강조저가 카페 대체재로 부상…성장 관측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커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전방위적인 물가 인상 기조 속에도 자체 브랜드(PB) 커피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하거나 할인행사를 진행해 저가커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겠다는 의지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블랙'을 단돈 800원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커피음료로, 추운 겨울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족을 겨낭하는 동시에 커피플레이션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했다. 230ml 용량으로, 동일 용량 상품 대비 약 40% 저렴하다.
커피&번 프랜차이즈 로티보이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이란 소비자가 커피점에서 자신이 마실 커피 외에 추가로 커피값을 지불해 놓으면 이를 노숙자와 실직자 등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영국, 미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등에서 널리 전파되고 있다.
로티보이는 기부 문화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