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해 추가누출을 막았고 포스겐 가스는 이미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려 검출되지 않았다.
공장 측과 여수시 등은 현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나치의 유대인 집단 학살 시 사용한 독가스로도 유명한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에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도 있는 유독 가스다.
IS(이슬람국가)가 축구 경기를 보던 10대들을 집단 총살했다.
IS 반대 단체인 '조용히 학살되는 락까'에 따르면 10대 축구 팬 13명은 이라크 모술 지역의 한 광장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라크와 요르단의 경기를 TV로 보다가 IS 대원들에게 붙잡혔다. IS 대원들은 기관총으로 이들을 공개 처형했다. 아이들의 시신이 현장에 방치됐고, 부모들은 또 다른 학살이 두려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서구의 이중적인 태도는 명확하다”며 “무슬림은 절대 테러와 학살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번 참사의 이변에는 인종차별주의와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이슬람 혐오증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범인은 확실하다. 프랑스 시민이 대량 학살을 일으켰다. 그러나 무슬림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하자 이들은 버려지거나 집단 학살을 당하거나 간호부로 바뀌어 일하다, 연합군의 지원 등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 '위안부'도 있고, 돌아와서도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식민지나 점령지 혹은 일본에서 당시 어려운 계층의 여성들, 혹은 정치적 군사적 보복 등에 의해 여성...
이어 조국 교수는 “서울시청 앞 노란리본을 철거하겠다는 망발을 부린 자들은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를 자처했군요”라며 “서북청년단, 이승만의 전위부대로 수많은 국민을 빨갱이로 몰아 살해한 집단. 김구 선생을 살해한 안두희도 조직원이었다. 다른 극우단체와 달리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 결성은 형법 제114조 및 폭처법 제4조...
미국의 한 관리는 “IS와 같은 특정집단에 의한 대량학살을 막는 일 또한 미국의 핵심이익”이라며 “이라크의 시급한 인도주의적 과제가 미국의 이익에 점점 더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은 전날 고립돼 아사 위기에 처한 야지디족을 위해 수송기를 동원해 물과 식품 등이 담긴 구호물자를 투하했다. 현재 고립된 약 4만명의 야지디족 가운데...
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2차 판결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종신형 위에 추가 형량이 더해질 전망이다.
크메르루주의 반인륜 범죄를 다루는 캄보디아특별법정(ECCC)은 7일(현지시간) 누온 체아(88) 당시 공산당 부서기장과 키우 삼판(83) 전 국가주석에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이들은 집권 당시 강제이주와 숙청, 학살 등을 자행한 혐의로...
집단 학살 혐의에 대한 2차 재판은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베트남군의 개입으로 크메르루주 정권이 붕괴된지 35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20세기 가장 잔혹무도했던 행위를 저지른 인물들 중에 단 한 사람만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판결로 이런 상황이 변하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ECCC는 지난 2006년 세워졌으나 그 후 현지 고위 관리들의...
또 “임신부 배를 갈랐다”, “마을에 콜레라균을 퍼트렸다” “ ‘공기주입 살인’을 실험했다” “생매장 등을 통해 집단학살했다” 등 내용도 자백서에 포함됐다.
특히 스즈키의 진술 중에는 1941년 안후이(安徽)성 차오(巢)현에 위안소를 설치해 중국과 한국 부녀자 20명을 유괴, 위안부로 삼았다는 내용도 있다.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국빈 방한일에...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정부군 1700명을 집단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IL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이라크 정부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처형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살라후딘주의 티크리트 등 반군이 장악한 지역 5곳 이상에서 찍힌 것으로...
그런 엉뚱한 일을 벌이다가 오늘과 같이 자기 국민이 자기 국민을 집단적으로 학살케 하는 사태를 맞았다. 평시에도 자기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이 판에, 전쟁이 나면 무슨 수로 국민생명을 보호하겠는가? 어림도 없다.
한편으로는 전 국민을 동원하여 시스템 식목운동을 벌려야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엄청난 수의 뼈와 해골이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 내셔널 몰(National Mall) 광장에 등장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예술가 나오미 나탈은 ‘100만개의 뼈’란 제목으로 집단 학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종이와 석고로 만든 뼈를 늘어놓는 작품을 선보였다.
몬트는 최근 법원에서 집단 학살죄로 징역 80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날 집단 학살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을 다루는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가 졸도했다고 변호인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는 밝혔다.
가르시아는 몬트가 앞서 10일 군 시설 내 감옥에 수감된 뒤 고혈압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몬트는 전립선 질환도 앓고 있으며 감옥에 있는 동안 치료가 허용되지...
방글라데시 전범재판소는 1971년 독립전쟁 당시 집단학살 등 반인도주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최근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지도자들 3명에게 사형이나 종신형을 언도했다.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일어나면서 올 들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전국적으로 파업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테스코의 글로벌 비식품 조달·물류 담당 대표인 크리스토프 루셀은...
다라야 주민이 집단 학살된 구체적인 시점은 불명확하지만 최근 1주일 간 정부군이 이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라야는 다마스쿠스에 인접한 도시인데다 반정부 시위가 가장 먼저 일어난 지역 중 한 곳으로 정부군의 공격 목표물이 됐다고 LCC 대변인은 전했다.
대변인은 “시리아 정권은 혁명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 학살이라고 생각하는 것...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군의 알레포 인근 병력 증강 배치에 추가 집단학살 가능성을 우려하며 아사드 정권에 경고하고 나섰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사드 정권이 알레포에서 학살을 준비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면서 “정권 유지를 위한 또 다른 필사적인 시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하얀 중립국은 20세기 문학 거장 중의 한 명인 막스 프리쉬의 원작 ‘안도라’를 현 시대에 맞게 각색하여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집단의 광기를 블랙코미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연극은 주인공 시로가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소수자에 대한 배타성 그리고 다문화사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하얀 중립국은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집단의 광기를 블랙코미디적으로 담아낸 연극.
원작은 제 2차 세계대전 때의 유대인 학살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성과 사회에 대한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인공 시로의 시련을 통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도 출신국가에 대한 편견과...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시리아 정부군이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면서 시민을 학살하고 있다”며 안보리가 집단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시리아 학살에 대해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AU) 공동특사의 평화중재안을 위반한 잔학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아난 특사는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시리아 정부가 최근 대량 학살로 안보리...
우 최고위원은 10일 논평을 통해 “내란죄, 반란죄, 5.18내란목적살인수괴죄로 단죄된 전두환을 불러 사열을 받게 했다는 것은 육사 생도들에게 군사반란과 시민학살을 배우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집권할 경우 어떤 세상이 올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작은 행복들은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