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거래량 급감은 물론, 거래되는 아파트의 가격과 면적도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진 모습이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27 대책 발표 전후(6월 10일~7월 15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중위
서울 아파트값 중위가격이 23개월 만에 내려갔다.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4502만 원으로 전월(8억4883만 원)보다 381만 원 하락했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으로, 고가 또는 저가 아파트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덜 받아 시세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