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분기 수출 305억 달러 '역대 최대'-화장품 수출 22억1000만 달러로 28% 급증...전체 실적 밀어올려-전문가들 '착시효과' 가능성 무게...9월 조업일수 증가·10월 대미 수출 24.7% 급감-"관세 문제 해결 안 되면 수출·채산성 모두 악화할 수 있어"
미국발 관세 악재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3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미국발 관세 폭탄에도 중소기업 3분기 대미 수출 역대 최고치 -현장에선 거래처 가격 인하 요구, 매출 감소, 관세 대상 확대 가능성 등 줄줄이 직면-상당수 기업 자사 제품 철강·알루미늄 함유율 파악조차 못해 -유럽은 통상 빗장에 탄소규제까지 앞둬 중기·중견 사면초가-업계, 정부 차원 외교·통상 대응 촉구
#자동차 부품의 대(對) 미국 수출이 60%에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중소기업의 올해 3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10대 수출국 중 9개 국가 수출이 증가하고, 화장품이 수출 호조세를 이끈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세 리스크 영향에도 대(對) 미국 수출 역시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자동차,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가 역대 3분기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감소 폭을 줄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억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