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공산품 대부분에 권장소비자가격과 같은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다. 캔음료 하나만 봐도 그렇다. 앞 동네 편의점에서는 1500원이던 것이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는 1700원에 팔리기도 하고, 1+1 행사를 통해 사실상 절반 가격에 판매되기도 한다. 유통업체가 상권 상황에 맞춰 가격을 탄력적으로 올리거나 낮춤으로써 재고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마이라이프’가 AI 라이선싱 플랫폼 멘탯(Mentat)과 협업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정산받는 AI 라이선싱 성과를 냈다.
13일 멘탯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AI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 학술 전문 출판사와 잡지사 등 국내 발행사 50여 곳의 콘텐츠가 참여했다. 누적 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쉼'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노동과 생산이 삶의 중심이었다면, 오늘날에는 휴식과 재충전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학 작품 역시 단순한 이야기 전달을 넘어 현대인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엘리자베스 폰 아르의 소설 '4월의 유혹'은 낯선 공간에서의 휴식을
올해 주빈국 '타이완'⋯천쓰홍 등 유명 작가 내한문재인 전 대통령·박찬욱 감독 등 각계 인사 참석"책을 구경하고 사는 행위까지 특별한 독서 경험"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믿을 구석'이다. 삶이 불확실할수록 마음 기댈 곳을 찾게 되는데 책이 그런 믿을 구석이 되어준다. 거기서 위로와 희망을 얻는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
문화가 곧 경제⋯좋은 일자리로 연결해야출판계 "흔들림 없는 정책 지속성 시급해"K-컬처 및 문화 예산 확대 공약 실현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문화가 꽃피는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계의 해묵은 과제들이 해결될지 주목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없이
전국 서점·도서관…도서 추천·작가 북 토크 등 독서 행사 풍성유인촌 "책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 정책 강화"
'세계 책의 날' 행사가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서점, 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강연, 대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텍스트힙' 열풍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
팬덤 강한 스타 책 추천…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져자기 계발, 힐링, 삶의 철학 담은 스타 추천 도서들책 수요자 많아져 독서문화 변화 등 긍정적인 효과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재해석한 '초역 부처의 말'이 인기 아이돌 장원영이 추천하면서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배우 하석진이 추천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이어 이른바 스타셀러(starsell
전자책 나왔지만, 여전히 책 '물성' 찾는 독자들우수한 표지 디자인, 매출 영향…2배 넘게 팔려물성매력…"최근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수많은 문화 콘텐츠가 '소유'에서 '구독'으로 전환하고 있다. 책 역시 마찬가지다. '밀리의 서재', '리디' 등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출시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책의 '물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점으로 발
책, 지식 얻는 수단에서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굿즈화된 도서…건전한 독서문화와 잘 조화해야
종이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책이야말로 시각과 후각, 촉각이 중요한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하다. 종이가 풍기는 특유의 냄새, 책이 넘어가는 소리 등은 빼놓을 수 없는 독서 경험이어서다. 때론 서가에 꽂힌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낀다.
종이책만이 주는
SNS 등 미디어 발전 영향…책에 미적 가치 부여출판사들 "독자들이 높은 수준의 디자인 요구해"
책은 기본적으로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에 더해 책이라는 ‘물성’이 주는 독특한 감각적 가치, 하드웨어적 특성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표지 디자인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31일 출판
한강 작가가 17일 포니정재단이 수여하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을 받았다. 한 작가는 “1994년 1월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니, 올해는 제가 작품 활동을 한 지 꼭 삼십 년이 되는 해”라며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제 소설을 만나주신 독자들께, 편집자와 출판사들에, 동료 작가들께, 그리고 늘 지켜봐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거짓 공유하며 서로 치유하는 고등학생들 이야기좋은 책…금기를 다루며 '다음 독서 촉발하는 책'"소설가는 여러 직업 중의 하나…특별하지 않아"
이번 책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다. 뒤집힌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의 의미를 다르게 바라보고 싶었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이중 하나는 거
시민 추천과 투표로‘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등 5권 선정작가와의 만남, 서평, 탐방 등 성인 및 어린이 대상 독후활동‘풍성’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 신청 가능수원특례시는 20곳의 도서관이 수원지역 곳곳에 포진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인문도시다. 특히 수원시도서관에는 300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출판사 맞춤형 성장 지원을 통해 침체한 출판계를 살린다는 목적이다.
11일 문체부는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직원 5인 이하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 3년 이하 성장단계 출판사에는 완성도
금지된 책들의 행간을 살피다…'나쁜 책 : 금서기행'
금서(禁書)란 출판ㆍ판매 또는 독서를 법적으로 금지한 책을 말한다. 군사정권 등 권위주의 시절에는 불온서적(不穩書籍)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때 에드워드 카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가 금서의 목록에 포함되기도 했다. '좋은 책'이 '나쁜 책'이 되는 등 시대마다 일부 양서들은 당시 권력자의
출판계ㆍ지자체 등 함께 전국서 ‘세계 책의 날’ 행사 열어유인촌 장관ㆍ황정민 배우 셰익스피어 낭독회 함께 출연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 책마당 등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가 열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충분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12~18일 '도서관주간' 운영…전국 30개 도서관에서 행사문체부, 독서 진흥 관련 정책 연속 발표…'독서 기반 조성'유인촌 "도서관은 가장 기초적인 지역밀착형 문화 시설"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에서 고문헌 전시, 작가와의 대화,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도서관의 날을
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일본의 어르신들이 쓴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평범한 어르신들이 지은 ‘센류’라는 5-7-5 운율, 총 17개의 음으로된 짧은 시를 모은 책입니다. 일본실버타운 협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센류 공모전에서 선정된 88수의 시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과 달라진
‘세이노의 가르침’이 2023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Say No’라는 필명을 가진 자산가가 2000년대 초반 언론과 카페에 연재했던 글에 새로운 원고를 더해 출간한 책입니다. 2023년 3월에 종이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원고가 PDF 형태로 무료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분량이 상당한 편이라 출간 전에는 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콘텐츠 산업의 승부처가 달라지고 있다. 콘텐츠 생산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정당한 대가 구조로 연결하는 역량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AI 라이선싱 플랫폼 ‘멘탯(Mentat)’은 협업을 통해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생은 버라이어티 쇼다. 다만 그것이 매번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쇼는 아니라는 거다. 내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것은 진학과 직장, 결혼과 입양, 이혼과 퇴직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적 순간마다 깊이 영향을 주었다. 어린 나이에 겪은 부모의 상실은 나보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돌보고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소셜미디어의 쇼츠와 릴스가 뿜어내는 도파민에 반기를 들고 책을 무기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신드롬 역시 독서 열풍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시대, 텍스트는 어떻게 힙함의 상징이 되었을까?
반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