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구조조정 대신 고용을 유지하며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재무적 방안도 노사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기업의 청산가치와 존속가치는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 몇 가지로 따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제 "해고자를 복직시키라"며 압박했던 청와대는 물론, 명분이 모자람에도 한국지엠에 8000억 원이나 지원했던 산업은행이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산업부 차장 junior@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 예정자가 확정되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지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높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를 회생하는 것보다 파산시키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뜻이다.
한영회계법인이 28일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는 쌍용차를 청산할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약 1조 원, 쌍용차를 회생할 때 예상되는 미래 수익...
존속법인인 만도가 신설법인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 지분 100%를 보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다. 임시주총서 안건이 통과되면 9월 1일 분할이 진행된다.
신설법인은 기존 만도가 보유한 자산 중 약 10%를 들고 나간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25% 규모다. 자본금 10억 원, 총자산 3658억 원, 자본 1491억 원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7646억 원이다.
이번...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이사장은 "ESG는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인류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가치 문제"라며 "환경 문제, 인권이나 노동의 사회문제, 주주 권익이나 공정한 이사회와 같은 지배구조 등 공동체의 존속과 성장을 위해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ESG가...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사회를 통해 에스트라의 흡수 합병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병 후 에스트라는 존속법인인 아모레퍼시픽 내 사업부로 전환하게 된다. 회사 합병 절차는 9월 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지주회사인...
앞서 SK텔레콤인 경우, 11.7%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한 상태에서 인적분할에 나설 경우 존속법인은 자사주 지분율만큼 신설법인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가질 수 있었다. 이에 시장에선 대주주인 SK가 SK텔레콤 자사주를 활용해 신설법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자사주의 마법’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행 상법 369조에 의하면 회사가 가진...
해당 분야 3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고부가가치 핵심특허로 알려진 ‘줄기세포 원심분리방법 및 무효소 기질세포 분리방법’은 2036년까지 그 특허 존속기간이 유지된다.
메디칸이 보유한 줄기세포 배양기술은 트립신 등 효소를 사용하지 않아 독성 유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세척과정 또한 불필요하다. 또한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인체에서...
김 연구원은 “존속법인은 통신을 기반으로 AI, B2B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신설법인은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등 비통신계열사의 지분을 가진 지주회사로 투자 업무를 지향한다”며 “주주환원을 포함한 존속법인은 아무래도 가치주에 가까우나, 존속법인이 내세우는 성장전략이 성장성을 지향하는 신설법인보다 기반 사업에 근거해 사업적으로 좀 더...
LG그룹의 분할 이후 존속법인 LG는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를 지배하고 있으며 신설 지주 LX홀딩스는 상사, 실리콘웍스, 하우시스, MMA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계열 분리된 LX홀딩스의 상장 자회사 지분 대비 할인율은 22%지만 LG의 할인율은 59%에 달한다"며 "LG의 영업가치와 비상장 가치는 제외한 수치로 59...
통한 가치 제고 기대
주요 자회사 SK텔레콤(지분 30.0%)이 인적분할 계획 관련 투자설명회 개최
SK텔레콤(존속법인, 분할비율 0.61), SKT Investment(신설법인, 0.39)의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
김동양 NH투자증권
TYM
지금까지 이런 실적은 없었다!
북미, 소형트랙터 수요 증가는 지속된다
전자담배용 캡슐필터는 새로운 성장엔진
2021 년 실적 최고치 갱신 및 순이익...
또한, 추가적으로 존속법인의 주당 배당금 확대나 신설법인의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같은 이벤트가 공개되면 추가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증권가는 SK와 분할 신설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져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은 안정적이면서 배당 메리트가...
안 연구원은 “”당사는 SK텔레콤의 분할 이후 합산 가치를 28.5조 원으로 추정하며, 현재시가 총액 23.8조 원 대비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추가적으로 존속법인의 주당 배당금 확대나 신설법인의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같은 이벤트가 공개되면 추가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존속법인은 신설법인 사업부문을 제외하고 남는 섀시부문으로 브레이크(제동장치), 스티어링(조햐앙치), 서스펜션(현가장치) 사업부가 남는다.
앞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를 보면 기존 주주 관점에서 ADAS 사업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ADAS사업부를 섀시 사업부가 100%를 소유하는 구조이지만, 향후 ADAS사업부의...
동시에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나눠 유통 주식 수를 늘리고, 주주가치 향상에 나선다.
SKT는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존속기업 ‘SK텔레콤 주식회사’와 분할 신설기업 ‘SKT신설투자 주식회사(가칭)’로의 기업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로...
현재 사업체제에서 존속 법인인 만도는 전기차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부문을 신설 법인이 맡는 형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9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존속 회사인 만도는 자율주행 부문은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확보, 모회사 지위를 유지한다.
만도와 신설 법인의 시너지를 위해 경영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존속 법인 만도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과의 비즈니스 경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도화를 기반으로 EV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현재 섀시 전동화 시스템 제품이 주력 사업인 만도는 신사업으로 전기차용 엔진과 섀시 전동화 통합 모듈 등 차세대 EV 제품과 수소차 배터리 충전 컨버터 등도 개발하고 있다.
2025년 만도의 목표 매출액은 올해...
앞서 2009년에는 “청산가치보다 존속(매각)가치가 더 크다”라는 판단 아래 매각 작업이 시작됐고,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됐다.
법원의 회생 결정이 나오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이 시작된다.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야 한다. 그렇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이 법원에 제출할 조사보고서에 자구안이 담기면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무급휴직과 임금 삭감으로 고정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고정비 절감으로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할 여력도 생겼다.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첫 전기차인 E-100을, 내년에는 중형 SUV J100과 소형 SUV 티볼리의 완전 변경...
앞서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법원은 “청산가치보다 존속(매각)가치가 더 크다”라는 조사결과를 앞세워 법정관리를 지속했다.
이번에도 이를 결정할 조사위원단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보고서 마감 기한은 오는 30일이며 법원은 이 보고서를 근거로 쌍용차의 청산 또는 존속(매각)을 결정한다.
청산 대신 매각이 결정되면 쌍용차는 즉각 매각 주간사를...
존속회사는 기존의 통신사업을 하면서 자회사로 SK브로드밴드 등을 두며, 신설회사는 자회사로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ICT 계열사를 둔다. 회사 측은 “통신이라는 업종에 가려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우산’이 필요했다”며 “회사 분할은 미래 성장을 가속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