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에서 등장한 ‘강기훈’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극우 정당으로 알려진 자유의새벽당 창당 멤버이자 극우 유튜버인 강기훈 씨를 칭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내부에 같은 이름의 직원은 있지만, 동일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강 행정관이 정당 활동을 한 건 맞는데 그...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기훈 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기훈 씨의 과거 행적을 보면 탄핵 국면에서부터 4·15 총선 부정선거 관련 등 왜곡된 영상을 올리며 활동해왔다”고...
정치권에서 강기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1980년생으로 지난 2019년 자유의새벽당을 창당한 정치인이 있다. 강씨는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청년 정책 관련 조언을 하는 등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권 원내대표가 아무런 설명 없이 '강기훈과 함께'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윤 대통령도 이미 강씨와 안면이 있는 사이일 것으로 짐작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