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남양유업 전체 임직원에게 100만 원어치 이상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약 16억 원의 자사주를 무상 지급하고 약 98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의했다. 지급 대상자는 전체 정규직 임직
지난해 상장사들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주식수 액면가 5000원 환산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지난해 4303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2627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말 대비 1676만주 증가해 상장회사들이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가안정’에 적극적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