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양측은 한일중 3국 간 경제통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일본은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국인 한국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제도 개혁, 투자 원활화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및 전자상거래 협상 타결 등 WTO 체제 개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풍부한 국제 인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인들과 활발히 교류했고,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중재계회의 등 재계의 국제 교류단체를 이끌며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가교 역할도 적극 펼쳤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양국 재계 인사들과 미국 행정부·의회의 유력 인사들을...
이 회장과 LJF 회원사들은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19 사태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연이어 겹치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윈-윈(Win-win)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 개척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한 층 강화하는 데 공감대를...
양국은 1986년부터 한-일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자원개발, 에너지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다가 강제징용·‘위안부’·무역분쟁 문제 등으로 2018년을 마지막으로 대화가 끊겼다. 이후 양국 간 관계 개선으로 대화가 5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실무차원의 작업반을 통해 긴밀히...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을 시작으로 정찰 풍선 논란, 대만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현안을 놓고 충돌 중이다.
다만 G7 내에 중국과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온도차가 있는 만큼 중국을 겨냥한 견제가 제대로 통할지는 미지수다.
로이터는 “이번 정상회의는 부유한 민주주의 국가들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 대한 공통된 접근 방식에 얼마나 동의할 수 있을지...
무역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ㆍ중 통상 분쟁 대응 등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래지향적 한ㆍ일 관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4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달 16일 한ㆍ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장시간 경색됐던 한일...
“4월 정책대화 4회 등 집중 논의 중…좋은 결과 있을 것”일본 의견수렴·각의 등 2개월 시간 팔요…이르면 6월쯤 규제 해제
우리 정부가 24일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스트)’에 포함하면서 수출 규제를 먼저 풀었다. 양국이 정책대화에 속도를 내면서 일본도 이르면 6월쯤 한국의 수출규제를 풀고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할...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가 발생한 지 약 3년 8개월이 경과한 2023년 3월 16일,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은 WTO 제소를 취하하며 약 4년에 걸친 무역분쟁은 일단락되었다.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는 한일 정치·외교적 마찰이 경제 분야까지 파급을 일으킨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의 원인에 대한 양국 정부의 입장은 달랐다....
그러나 이듬해 6월 양측 이견으로 한국은 WTO 분쟁해결절차를 재개했으며 일본은 수출관리 정책 대화를 중단했다. 최근까지 WTO 제소 진행 상황은 양국의 패널 구성 단계에 정체돼 있었다.
이후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등 한일 관계에 봄바람이 불며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규제를 해제하고 우리는 WTO 제소를 취하하게 됐다.
산업부는 WTO 제소...
일본의 대(對) 한국 반도체 3대 부품 규제와 한국의 대 일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 문제가 곧 해결될 예정인데 이후 양국은 화이트리스트 관련 정책대화를 진행한다. 빠른 속도를 정책대화를 마무리한 뒤 행정절차 등 물리적 시간이 2개월 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양국 화이트리스트 원복이 가능하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이로써 2019년 7월 이후 3년 8개월간 이어진 양국의 무역분쟁의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 다만 화이트리스트 조치는 해소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 발표 이후 14~16일 사흘간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수출관리 당국의 체제, 제도 운용...
이로써 2019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간 이어진 양국의 무역분쟁의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
아직 화이트리스트 조치는 남아 있는 상태지만 조속히 원상회복하겠단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 발표 이후 14~16일 사흘간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16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협력 공동성명 발표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안보 노선을 수정해 군사대국화를 공식화하는 일본에 안보 협력, 군사적 협력으로 날개를 달아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일 우리 정부가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도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 해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6단체는 “이번 합의는 그간 한일관계 악화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일본이 수출규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도 중단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일본은 2018년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은 6일 “(한일) 양국 정부는 수출규제에 관한 한일 간 현안 사항에 대해 양측이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관련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WTO 분쟁해결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한일 간 수출관리...
(WTO) 분쟁 절차를 중단한다. 양국은 최대한 빨리 수출관리 정책 대화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6일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은 브리핑을 통해 "한일 정부는 수출규제에 관한 현안에 대해 양측이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9년 7월 4일...
한국과 일본이 수출규제로 대립하고 있는 것은 난센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윤덕민 주일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지평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한일 양국이 직면한 과제는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며 “미·중 무역분쟁...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복수응답)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 무역분쟁 해결’(35.9%), ‘다자간 무역협정 참여를 통한 무역 활성화’(32.5%), ‘정부 간 대화와 소통 강화’(31.1%) 등을 꼽았다.
경총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주한일본대사와 기업인들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