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시내 연면적 2000㎡ 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일 서울시는 “1차로 1일부터 5일까지, 2차 현장점검을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사항으로 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
앞서 전날 이 위원장은 이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만났고, 격앙된 상태였던 유족들은 이 위원장에게 "무슨 대책을 갖고 왔느냐"고 언성을 높였으며, 일부 유족은 이 위원장에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이낙연 위원장은 "제가 현재 국회의원이 아니다", "책임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등의 언급을...
고용노동부는 이천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해 원청 시공사인 건우에 대한 특별감독을 7~20일 2주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감독은 사고현장은 물론 원청 본사와 원청이 시공하고 있는 전국의 물류·냉동창고 건설현장 3개소에 대해서도 시행한다.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올해 1월 16일부터...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합동 분향소에서 유가족들과 나눈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제원 의원은 "눈물도 현직과 전직은 다른가 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전 총리는 5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을 방문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이낙연 전 총리를 찾아 화재사고...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과거에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대형 참사의 형태로 되풀이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이번 참사는 사고 원인에서 피해 상황에 이르기까지 40명이 숨진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판박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형 참사 때마다 희생되는 근로자들은 대부분이 하청근로자이거나 일용직 또는 이주노동자 등 노동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들이라는 점이다.
민주노총은 최근 코로나 위기에 대비해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원포인트 노사정...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이후 3000㎡ 이상의 창고의 내부 마감재료는 2010년 2월 난연성능 이상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후 2014년 8월 대상을 600㎡ 이상 창고로 확대했다.
국토부는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다만, 외벽과는 달리 벽체와 내부 마감재 사이에 설치되는 단열재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성능이 미흡한 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의 신원불명 사망자 9명 중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 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는 지문이 훼손돼 화재 직후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이를 통해 우선 4명의 신원확인 결과가 나왔다.
남은...
이천 화재로 희생된 분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의 노동자들이 물류창고 마무리 공사를 하다 날벼락 같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 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이 땅 모든 노동자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을...
문 대통령은 “이천 화재로 희생된 분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다.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의 노동자들이 물류창고 마무리 공사를 하다 날벼락 같은 피해를 입었다”며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다.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노동절 메시지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의 2차 합동 감식이 1일 진행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다.
이들 기관은 전날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정밀감식에서 건물...
이날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에서는 전날 많은 사상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의 사고수습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 장관은 "고용부는 사고수습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고대책반’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나갈 예정이며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정...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대표 "죄송하다"…유가족 "대책 말하라"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대표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시공사인 '건우' 이상섭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화재 현장 인근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된 모가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뒤 "연신 죄송하다...
경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창전동)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희생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8분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며 "유가족의 친지분들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에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30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열린 법무부 긴급 상황정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이르면 30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망자 38명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나머지 9명의 신원 파악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원이 확인된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 카자흐스탄 1명 등 외국인 2명이 포함됐다....
소방당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 7개 부처가 78명의 사상자를 낸 이천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합동 감식에서 화재 원인 외에도 과실이 있었는지, 공사 과정에서 소방법이나 건축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검찰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수사를 위해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수사 지휘를 위해 검사 15명 규모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조재연 수원지검장이 본부장을 맡고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이 부본부장,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수사팀장을 맡는다.
수원지검은 여주지청...
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이천 화재의 슬픔을 이겨내며 반드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불교는 국난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아픔을 나눠주셨다"며...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시공사 측이 유가족에 사죄했다.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인 '건우'의 최동영 전무는 29일 오후 8시 25분쯤 사고 현장 인근 체육관에서 "많은 슬픔을 전해드리게 돼 유가족분들에게 사죄 말씀을 드린다"라며 "최선을 다해 책임감을 느끼고 사고가 잘 수습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