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발언은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마광수 교수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광수 교수는 자신의 비공개 홈페이지에 “군민 혈세로 미친 X 호화 주택이나 지어주고, 이외수는 전문대학 중퇴라서 지식인이 아니다. 이외수의 저서마다 철철 흘러넘치는 무식함은 그의 학력을 드러내준다”며 이외수 작가를 비난했다.
마광수는 “이외수씨를 조금 아는 사이라 그 사람 글이 위선적이라고 까는 글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못했지만 나도 점점 그 사람이 싫어져요”라며 “모두 얄팍한 교훈에다가 황당한 신비주의를 짬뽕해놓은 글이다…한국 독자들 정말 한심합네다”고 비난했다.
이 글은 트위터를 비롯해 보수 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 등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마 교수는 1991년 ‘마광수·이목일·이외수·이두식 4인의 에로틱 아트전’, 1994년 ‘마광수 개인전’, 2005년 ‘마광수·이목일전’ ‘마광수 미술전’, 2006년 ‘마광수·이목일 전’, 2007년 ‘색(色)을 밝히다 전’을 열었다.
마 교수의 그림들은 4월 15~28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순수(02-511-5167), 4월29일~5월6일 용인 성복동 아트센터순수(031-261-1957)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