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확대에 따른 부실 가능성에 관해 강 부문장은 “대기업 부문은 연체율이 0%에 수렴한다”고 했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중소기업은 취약한 부분도 있지만, 신성장 사업의 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심사부에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공단 등에 직접 지점장급과 심사부를 파견해서 현장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더욱이 최근 2분기 공시 자료를 낸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을 보면 업계 전반에 걸쳐 연체율이 급증하는 현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림자금융 부실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보험사도 숟가락을 얹는 형국이니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보험사 대출채권을 살피면 부분별로 명암이 나뉜다. 기업대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다르다. 전...
상반기에 1000억 원에 달하는 적자가 나면서 특히 중소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수신금리를 올릴 여력이 없는 곳이 대다수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대출도 적극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저축은행의 유동성 지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은행권과 상호금융권 등 전 금융업권이 금리 인상...
또 다른 대형저축은행 관계자는 "전체 여신에서 가계자금 대출 비중이 적지 않아 개인 연체채권이 매각되면 연체율이 낮아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4분기쯤 되면 부실 채권이 매각돼 연체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일부 대형 저축은행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저축은행이) 수익원이 아닌 상황에서 추가적인 매입은 자본 관리 차원에서 부담”이라며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면서까지 인수할 의지가 강하진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각각 12.70%, 17.46%로,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3곳(우리금융·KB·신한)의 평균 연체율(2.52%)을 크게 웃돈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6%로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평균인 0.49%보다 5배 이상 높다.
연체율은 크게 늘었다. 2분기 연체율은 1.56%로, 전년 동기(0.15%)에 비해 1.41%포인트(p) 뛰었다. 전 분기(1.32%)에 비해서도 0.24%p 올랐다.
토스뱅크는 "1분기 연체율 상승폭이 0.6%p였으나 2분기의 경우 전분기...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 3방...
이 때문에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 상황에 연체율 상승 등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채 금리 상승 영향도 있지만,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확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신용대출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하더라도...
카드사의 연체율이 더욱 치솟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대출 창구인 저축은행들도 대출 문을 걸어잠근 상황에서 카드사의 일방적인 이용 한도 축소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차주들은 결국 고금리 대출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 이는 현금서비스와 다른 카드의 추가 발급 또는 대출 등으로 이어져 연쇄적 연체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러 장의...
대출을 받은 개별은행과 상환계획서를 통해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상환유예의 경우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해 2028년 9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원금과 이자를 모두 유예하고 있던 이자상환유예 차주는 지원이 종료되면 대출 이자를 정상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들로 인한 연체율이 더 급증할 것이라는...
1분기 연체액은 6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53% 늘었다.
전문가들은 대출 상환유예 종료로 시중은행들의 연체율이 더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취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차주를 위해 당국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폐업·생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출 연체 등의 문제는 큰 충격파를 부를 수 있다. 은행 대차대조표만 쳐다볼 일이 아닌 형국이다.
부동산 연착륙 정책의 부작용으로 가계대출이 다시 느는 현실도 우려를 더한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자인 취약차주의 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5.1%로 직전 분기 말보다 0.1%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도 0.83%로 2020년 2분기(0.83...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년 동월(0.17%) 대비 0.16%p 상승했다. 주담대 연체율은 0.22%로 전년 동월(0.10%) 대비 0.12%p 상승했다.
금융위는 앞서 5월 발표한 '고정금리 대출확대안'에 대한 은행들의 실천 여부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완화 등 은행권과 논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에 논의...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지난 3월 말 기준 131조 원을 넘어섰고, 대출 연체율은 2.01%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품이 부풀 대로 부푼 부동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1800조 원을 넘어 GDP 규모보다 많은 가계부채 문제 또한 부동산과 맞물리는 취약한 고리다.
금통위의 5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당국은 이런...
이 원장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도 발생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확대, 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미국 금리 상승 등에 따라...
금감원은 오는 10월까지 인뱅 비대면 대출 심사 과정에서 대출자 소득심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연체 위험을 충분히 관리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인터넷은행 탄생 취지에는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정책적 목적이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주담대 쏠림 현상이 제도와 합치가 되는지에 대해...
돈이 급한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연체율이 오른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수요가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론 금리는 15% 안팎으로 법정 최고금리에 육박하지만 주로 중·저신용자가 사용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회사별로 리스크 관리 판단에 따라 대출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으로 안다”며 “저축은행 등 타 업권에서 대출 규모를...
22일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말(0.40%) 대비 0.05%p 하락한 0.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말(0.20%)과 비교하면 0.15%p 올랐다.
6월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0.04%와 비교하면 0.05%p 상승했다.
6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원으로 전월 대비...
다른 연령층은 1인당 평균 감면액이 모두 1000~2000만 원 수준이었다.
최승재 의원은 "청년층의 은행권 연체율 증가, 소액생계비대출 이자 미납률 증가 등 각종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청년층의 부채 문제와 상환능력 제고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