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라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결선투표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기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부총리 출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과거 성공 경험을 잊지 못하고 그때 그 철학, 사고방식을 지금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와 교육의 틀을 혁신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