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문서가 발견된 날 뉴스에서는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아들 유대균이 검거됐다는 소식만이 떠들썩하게 보도되고 있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는 당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가 공개되면서 '연안부두 205호실'에...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공문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나 세월호 사건에 대한 내용도 있다”면서 해당 문건이 일반적 검찰사무에 대한 지시인지 여부를 따졌다.
김 장관은 “해당 사건들은 당시 국민적 관심사인 대형사건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염려의 의미에서 국무회의 석상에서 발언한 것으로 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 검찰, 유병언 '공소권 없음' 처분… 장남 유대균 구속기소
검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12일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사체를 두고도 법의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오랫동안 구원파를 취재해온 한 언론인은 유병언이 도피 중 작성한 메모를 최초로 공개하며 절대 유병언은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분석한다.
속속히 드러나는 허술한 정황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유병언의 죽음을 두고 괴담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이미 유병언 사건 이전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에...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유씨의 시신 발견시기에 대해 "4월달…6월 12일보다 앞일"이라며 "남의 일이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하지 않았지만,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검찰은 벽장 속 사람도 발견하지 못하고 벽장의 돈 10억을 발견한 사실에 대한 발표도 하지 않으며 신원...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수사와 관련해 현안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이성한 경찰청장이 관례자로부터 받은 메모지에 ‘ 조금전 유병언 시신발견 장소부근에서 경찰이 수색 중 유병언 착용 추정되는 안경 발견’이라고 쓰여져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병언 메모
지난 23일 검찰이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일명 '유병언 메모'를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하며, 유병언 메모에 적힌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유병언 메모는 총 A4용지 31쪽 분량에 달하며, 도피를 시작한 지난 5월 이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에는 특정 인물이나 상황을 암시한 듯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유병언 메모
사망한 유병언이 생전 남긴 메모가 화제다.
23일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유병언 메모'를 개인비서인 신 씨를 통해 확보해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확보한 유병언 메모는 유 전 회장이 도피를 시작한 5월 이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A4용지 31쪽 분량에 달한다.
유병언 메모를 보면 특이하게...
유 전 회장의 메모에는 도망자가 된 유병언 전 회장의 심경과 유년 시절의 회고 등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이 음모에 빠졌다는 생각과 언론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이 메모는 유 전 회장의 개인 비서인 신씨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자필 문서는 독특하게도 거울을 보고 읽어야 해석이 가능하도록 거꾸로 쓰여 있었다....
유병언 메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 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 공교롭게 같은 날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이 메모는 사실상 유병언 전 회장의 유언이 됐다.
22일 관련업계와 시사주간지 시사IN 등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이 쓴 A4용지 31쪽 분량의 메모가 공개됐다. 해당 메모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석달 넘게 도피 행각을 벌이고 있는 유병언 씨의 메모가 발견됐다.
이 메모에서 유 씨는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과 언론에 대한 원망을 드러낸 반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녀리고 가냘픈 大가 太풍을 남자처럼 일으키지는 않았을 거야.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인 남자들이 저지른 바람일 거야.”
이는...
해당 메모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이 쓴 것으로 확인했다.
이 메모는 거울에 비춰 읽어야 해석이 가능하도록 거꾸로 쓰여 있는데,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이 발명 아이디어의 보안 유지를 위해 고수해온 필체라는 설명이다. 이 필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필체로도 유명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