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3법’ 국무회의서 의결…19일 공포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발의된 ‘유병언법’,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등 이른바 ‘세월호3법’이 참사발생 216일만인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세월호 특별법은 세월호참사의 원인과 책임 등에 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희생자 유족이 추천하는 인물 등으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도피 중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이 지난 5월 이후 작성한 것으로 추측되는 A4용지 총 31쪽 분량의 메모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메모를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회장의 메모에는 도망자가 된 유병언 전 회장의 심경과...
'유병언 나이'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나이가 화제다.
유병언 회장은 1941년 2월생으로 73세이다. 도주 생활을 견디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로 보이지만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유 전 회장의 체력을 과시하는 동영상인 '유병언 나이 넘는 체력 자랑'을 볼 때 유병언은 유연성에 있어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특히...
최근 공개된 유 전 회장의 체력을 과시하는 동영상인 '유병언 체력 자랑'을 볼 때 유병언은 유연성에 있어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특히 윗배와 아랫배를 파도처럼 출렁이게 하는 일명 '뱃살춤'과 무릎꿇은 상태로 다리를 안팎으로 돌리는 '무릎놀이'로 유연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를 본 일부 시민들은 "저런 놀이는 유치원생 조카가 자주하는 놀이"라며 '유병언...
유병언 변장했다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경찰이 예상 변장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작해 배포했다. 가장 최근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에는 유 전 회장 특유의 외모 특성이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청은 26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를 피해 도피하고 있는 유병언 전 회장과 대균씨를 검거하기 위해 이들의 변장 모습을 제작했다.
경찰청...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44) 씨와 차남인 유혁기(42) 씨 등 유씨 일가가 주축이 돼 지난 2007년 10월 설립한 회사다. 설립 당시 이들 형제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17억원씩 출자, 이때부터 유 전 회장 일가가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경영의 특징은 외부 투자를 받기보다 상호출자에 집중하고, 경영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