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에서 고장이 나면 전국적으로 정전으로 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 관련 에너지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표면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 주요 정책인 신재생(태양광)에 대한 감사 등 압박을 지난해 가했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 복원을 에너지 주요 공약으로 삼은 만큼 이에...
지난주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원자로의 유지보수가 지연되면서 프랑스 전력 시스템의 핵심인 원자력발전소 가용 능력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콜럼버스컨설팅의 니콜라스 골드버그 에너지 담당 매니저는 “한파가 심해지고 바람이 불지 않아 풍력 발전도 제한된 가운데 원전의 가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석탄을 기반으로 한 화력발전 자산이 제한된 점을...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유승훈 교수는 작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정전, 올해 겨울 텍사스 정전 사태를 예로 들며 "석탄·LNG·원자력 발전까지 모두 퇴출시키는 것은 전력 공급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결국 에너지 전환 자체를 좌초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온실가스 배출 규제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 스위스처럼, 탄소중립 정책을 결정할 때...
업계 한 관계자는 “이를 위해선 원전 주변 지원책을 확대하고 전기가 아닌 천연가스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력난의 근본적인 대책은 발전소를 많이 지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서머타임제 활용이 효과적”이라며 “서머타임제가 실시되면 전력사용 절감 인식이 확산되는 등 부수적 효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을 0.42~0....
통신, 교통, 유통·공급 등 기반시설이 마비돼 세상은 대 혼돈에 빠진다.’
때 이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경고가 나오고 있다. 원인은 뭘까. 국내 전력 공급의 젖줄인 원자력 발전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력예비율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현재 23기의 원전 중 불량 부품을 사용한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를 합쳐 총 1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