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광복·분단 70년이니 태극기를 보는 감회가 더 새롭다. 태극의 문양이 위는 빨갛고 아래는 파란 데 대해 남북이 갈라서고 북이 공산화할 조짐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양철학의 정수를 담은 문양이 그렇게 해석되는 건 어이없는 일이다.
태극기는 1883년(고종 20년) 3월 6일(음력 1월 27일) 정식 국기로 선포됐다. 1875년 운요
◇ 나라 안 역사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등에 따른 유럽발 위기 국내 외환시장 강타
경기도 화성 등 미니 신도시 8곳 개발 계획 발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한빛은행 외압 대출 의혹사건 등으로 사임
제2차 남북적십자회담 금강산서 개최
제1회 광주비엔날레 개막(~25일)
제9차 세계언론인대회 서울시에서 개막(~25일)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지구 서른 바퀴 넘는 길을 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은 ‘동양의 마르코 폴로’라 불릴 만큼 한국 해외여행의 선구자라고 일컫는다. 1958년부터 시작한 세계여행으로 그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160여 개국 1000여 개 도시에 이른다. 당시는 해외에 나가는 것이 어려웠던 때일 뿐 아니라 세계여행이란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인 걸 생각하면 가히 혁명적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은 돌아서면 그립다. 인천의 바다는 쉽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낮은 곳이거나 높은 곳에 올라 바다를 향해 바라보아도 자신을 숨기고 보여주지 않는다. 인천을 거쳐간 근대 역사를 더듬어가며 그리운 바다를 가슴에 품고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를 걸으면 하루짜리 최고의 힐링 여행이 완성된다. 천천히 걸어도 반나절이면 19세기와 20세
조금 일찍 찾아온 여름 때문에 봄이 짧아졌다.
맑게 갠 파란 하늘 아래서는 아카시아 향기가 희미해져 가고 장미는 못 참겠다는 듯 붉은 아름다움을 터트린다. 연녹색 나뭇잎을 타고 구르는 물방울이 싱그럽다. 이토록 푸르른 날 자연을 담지 않는다면 내 카메라에 미안한 일이다. 가방을 메고 나섰다.
신록의 기운을 하나 가득 받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