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미권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한 단어 ‘리즈’(rizz)가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OED는 단어 ‘리즈’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리즈’는 이성이나 성적 대상을 휘어잡는 강한 매력을 의미한다. 예로 “그는 ‘리즈’를 갖고 있다”는 문장에서 “매력·끼를 발산하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은 이달 초 올해의 단어로 '백신 접종(vax)'을 선택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영향력을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올해 9월 기준 백스의 사용 빈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배 급증했다.
지난해 메리엄-웹스터 사전의 올해의 단어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었다.
이외에도 ‘기후 불안’, ‘네오대명사’(성별 구분을 하지 않는 새로운 대명사), ‘리젠시코어’(서양 시대극 스타일의 화려한 드레스), ‘츄기’(촌스럽다는 뜻의 Z세대 유행어) 등도 최종 후보였다.
앞서 지난 2일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백신의 줄임말이자 동사로 ‘백신을 맞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백스(vax)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바 있다.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발표한 ‘올해의 단어’는 ‘toxic’이다. ‘독성이 있는’, ‘유독한’ 이런 뜻이다.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독살기도 사건, ‘유독 폐기물(toxic waste)’, ‘유독 환경(toxic environments)’ 등 이 단어가 올해 다양하게 사용됐다는 것이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젊은이들의 마음이 유독한 것에 감염되고 전염되는 상태라고...
처음에는 인기를 얻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유쾌하지 않은 과거를 지닌 것으로 드러난 사람등이 후보에 올랐다.
옥스퍼드 사전은 2004년부터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옥스퍼드 사전의 올해의 단어는 사실·진실보다 감정 호소가 사회에서 더 잘 통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탈진실)’로 선정됐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 뽑은 2016년 올해의 단어가 ‘탈진실(脫眞實)’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진실의 붕괴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내용이라고 해서 모두가 사실은 아니라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의심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처럼 ‘탈진실’이 만연한 ‘가짜뉴스 시대’에 저자는 “당신이 믿고 싶은 모든 것을...
OED는 영어권에서 폭 넓게 쓰이는 82만9000개 이상의 단어 의미와 역사, 발음 등을 상세히 적어놓고 있다. 사전에 등재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해당 단어가 일반적인 사용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미를 띠게 된다.
OED의 지난해 ‘올해의 단어’에서 브렉시트도 후보에 올랐지만 이모티콘을 의미하는 ‘이모지(Emoji)’가 선정됐다.
영국 옥스퍼드 사전 편찬위원회가 ‘이모지(Emoji)’를 ‘201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이모지’는 ‘이모티콘(emoticon)’이라는 단어와 종종 혼용돼 쓰이는 말로 노란색 원 안에 사람의 울거나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을 뜻한다.
매년 옥스퍼드 사전 편찬위원회는 영어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거나 그해 가장...
2010년 미국 뉴욕타임스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고, 지난해 옥스퍼드 온라인 영어사전에도 실린 ‘맨스플레인(Mansplain)은 여성들 앞에서 불필요한 설명을 하며 잘난 척 하는 행동을 뜻한다.
과거에는 이처럼 여성들이 남성들의 설명을 수긍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알파걸, 파워맘 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맨스플레인은...
2010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단어’로 꼽힌 데 이어 2014년에는 옥스퍼드 온라인 영어사전에 실렸다. 호주에서도 201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이 잘 쓰는 말에 ‘낄끼빠빠’라는 게 있던데, 제발 낄 데 끼고 빠질 때 빠져! 정말 알아야 할 걸 다시 가르쳐주는 성인유치원이 우리나라에서도 번창했으면 좋겠다. fusedtree@
않는다'(I don't care)는 의미를 가진 'IDC', 주로 영국에서 '질투하는'(jealous)의 동의어로 사용하는 '젤'(jel)이 등재됐다.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법안의 비공식 명칭인 '오바마케어'(Obamacare)도 포함됐다.
한편 옥스퍼드는 지난달 17일 올해의 단어에 '전자담배'나 '전자담배를 피우다'란 뜻을 가진 새로운 단어 'Vape(베이프)'를 선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vape'의 의미는?
○ 전자담배 ○ 추리소설
1. 정답: 퍼거슨 사태. 미주리주 소도시 퍼거슨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종갈등과 경찰개혁이 전면으로 떠오른 시위사태를 ‘퍼거슨 사태’로 불리고 있다.
2. 정답: 피노키오.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피노키오’가 중국...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전자담배’ 혹은 '전자담배를 피우다'란 뜻의 'Vape'가 선정되면서 실제 전자담배 사용 증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Vape는 Vapour(증기) 또는 Vaporize(증발하다)를 축약한 단어로 전자담배가 보편화되면서 Vape라는 단어 역시 대중화돼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실제로 지난 2003년 개발된 전자담배는 담뱃값 인상...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 혹은 '전자담배를 피우다'라는 뜻의 'Vape'라는 영어단어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로 꼽혔다.
옥스퍼드 사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전자담배가 널리 퍼지면서 단어 Vape 역시 대중화됐다"고 발표하며 이 단어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옥스퍼드의 설명대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옥스퍼드 사전은 블로그를 통해 “전자담배가 널리 퍼지면서 단어 ‘Vape’ 역시 대중화됐다”며 올해의 단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자가촬영사진을 의미하는 ‘Selfie’가, 2012년에는 총체적 난맥상을 뜻하는 ‘omnishambles’가 올해의 단어로 꼽혔다.
당시 옥스퍼드 대학 측은 “영국 정부의 잦은 실수와 미디어의 붕괴...
벌어진 올해 4월에는 사용이 절정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연인을 다정하게 부르는 표현인 ‘bae’와 온라인을 통한 정치·사회운동을 뜻하는 ‘slacktivism’,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등을 통한 결제기술을 의미하는 ‘contactless’ 등도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다.
옥스퍼드 사전은 지난해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찍는 ‘selfie’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전자담배’ 혹은 ‘전자담배를 피우다’란 뜻의 영어단어 ‘Vape’가 옥스퍼드 사전의 올해의 단어로 꼽혔다.
옥스퍼드 사전은17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전자담배가 널리 퍼지면서 단어 Vape 역시 대중화됐다”며 이 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Vape는 ‘Vapour’(증기) 혹은 ‘Vaporize’(증발하다)를 축약한 단어로 ‘전자 담배와 같은 기기에서...
필리핀 마카티가 1위 미국 뉴욕 맨해튼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셀피(selfie)’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스마트폰과 SNS 서비스의 대중화로 셀카 열풍이 확산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명사들의 가세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익을 보장한다며 비트코인을 모은 사기행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CNBC는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셀피(selfie)’를 선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비트코인은 엉덩이를 흔드는 춤을 일컫는 `트워킹(twerking)과 함께 올해의 단어 후보에 에 올랐다고 전했다.
옥스퍼드 사전 측은 셀피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영어권에서는 2013년에 사용횟수가 늘었고 소셜미디어 용어로 셀카를 나타내는 생략 표현의 주류로 진화한 점"을 들었다. 셀피는 1년 전에 비해 사용 횟수가 1만70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셀피는 미국 시사지 타임 선정 '지난해 유행어' 중 하나에 꼽혔고, 영국 BBC 방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