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4차산업 시대 생존을 위해 사업 구조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래 사업과 연관성이 없거나 수익성이 좋지 않은 자회사 정리에 착수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한라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한라엠티스의 지분 99.2%(60만5100주) 처분을 결정했다. 지분가액은 30억2500만 원이다. 한라엠티스는
[e포커스]한라그룹은 지난해 그룹 주력사인 한라건설(현 한라)의 계열사 편입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가 편입한 계열사는 종합물류나 폐기물소각시설운영, 자동차부품 등 영위업종도 다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라그룹은 지난해 초 21곳이던 계열사 수가 12월 말 기준 23곳으로 2곳이 늘었다. 이에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