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계란을 깨다 노른자가 두 개 나오면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다. “요즘 운 좋다더니”, “이거 대박 징조 아니냐”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쌍노른자 계란은 오래전부터 재물운·행운·길조의 상징처럼 소비됐다. SNS에는 ‘쌍노른자 발견 인증샷’과 함께 로또 번호를 추천받았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그러나 쌍노른자는 운세와는 거리가 멀다.
◇쌍란이 나오는 이유산란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닭(보통 20주 전후)이나,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 난소에서 두 개의 노른자가 동시에 배란되어 만들어짐◇먹어도 안전할까?- 쌍란도 신선도·위생만 문제없다면 일반 달걀과 똑같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음◇쌍란에서 병아리 두 마리 나올까?- 이론상 쌍둥이 병아리가 생길 수 있지만, 한 껍질에 두 배아가 함께
우리가 매일 아침 무심코 프라이팬에 깨트리는 달걀. 한국인에게는 '국민 반찬’'이자 물가 지표를 가늠하는 장바구니 필수템이지만, 지구 반대편 어떤 나라에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강력한 '행운의 부적'으로 통한다.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인류의 역사 속에서 '복(福)'을 부르는 영물로 대접받아온 달걀의 이색적인 세계를 들여다봤다.
달걀을 가장
'희귀 이중 계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희귀 이중 계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남자가 계란프라이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남자는 요리를 하기 전 계란 두 개를 들어 크기를 비교한다. 이 중 하나는 크기가 보통 계란의 두 배 가량 커 눈길을 끈다. 남자가 큰 계란을 들어 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