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실질머니갭률도 1분기 8%대로 집계됐다. 실질머니갭률은 특정 시점의 실제 통화량(실질·M2)과 장기균형 통화량 간 격차(%)를 의미한다. 2018년 초만 해도 0%에 가까웠던 실질머니갭률이 추세적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엔 1분기에만 6%대에서 8%대로 뛰었다.
문제는 늘어난 유동성이 투자·소비가 아닌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감정원에...
금융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금융상황지수와 실질머니갭률이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상황지수(FCI)는 현재 1.0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중반 1을 돌파한 후 1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아울러 올 중반 무렵에는 1.15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반면 실질머니갭률은 1.4...
반면 금융상황을 나타내는 실질머니갭률과 금융상황지수(FCI)는 여전히 완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작년 4분기 현재 실질머니갭률은 4.5%를 기록, 한은이 공개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완화적인 상태를 기록중이다. 이는 은행의 자산부채 상황을 이해햐는 지표로 최근 광의통화(M2)가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장기균형 M2를 앞지르고 있다는 의미다.
작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