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겨냥해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 2년? 이 여자 제정신이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창원지법은 입장문을 내고 “임 회장이 법관 사진과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재판장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며 “사법부 독립과...
구하라의 지인들은 범인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했다는 점과 집 내부 구조를 훤히 꿰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범인이 구하라를 잘 알고 있는 지인이거나, 지인의 사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일 것이라고 봤다. 범인이 침입한 2층 베란다와 연결된 다용도실은 금고를 보관 중이던 옷방으로 이어지는데, 외부인은 이 구조를 알기 힘들다는 것이다.
구하라...
언론에 ‘입틀막’을 시도한 셈이다. 민주당은 의혹과 논란에 입을 닫고 있다. 거듭 혀를 차게 된다.
양 후보는 논란이 커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 했다. 이로써 불이 꺼질 것으로 여긴다면 양 후보와 민주당은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급선무다. 대출 실행 방식에 대해 양...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자체‧지방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도금고 선정 시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지방은행이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지역경제‧지방은행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지방은행‧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지역금융발전협의체(가칭)’를 마련해 지방은행의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어 “10명이 사직 후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면 10명 모두에게 처분이 내려질 것이고, 명령 불응에 따른 고발로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판결만 나와도 면허 취소까지 가능하다”며 “지속되는 명령 위반은 계속 누적된다. 정부는 굉장히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각 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했고, 대한의사협회 등...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특별채용 제도 자체에 권력 남용 소지가 있는지 재검토하고, 여타 시도의 특별채용 사례에 대해서도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논평을 내고 “이번 판결은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며, 교육자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같은 날 저녁에는 주요 거래소에 자금 동결을 요청하고, 탈취된 자금을 추적 및 공격자(해커)와 소통을 시도 중이라고 추가 공지했다. 오지스 측은 “현재도 공격 원인 규명을 위한 분석을 진행하고, 국가 기관 및 주요 거래소들과도 공조하고 있다”면서 “원인 분석 등 진전이 있는 대로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국산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성공회대 사회학자 출신으로 대표적 진보 교육감인 조 교육감은 시도교육감의 대표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그에 따른 당연직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확정 받은 뒤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지난 2018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계곡 데려간 뒤 “빠지면 구해주겠다” 후임에 다이빙 강요금고 8개월 원심 깨고 모두 무죄…“자발적으로 모임 참여”유족, 재판부에 항의…“폐쇄적인 군 특수성 고려 안한 판결
군대 후임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라고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은 군인들이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3부(김복형‧장석조‧배광국...
침입 시도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상주 인원이 없는 무인매장과 1인가구들이 밀집된 원룸, 빌라 등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신선식품이나 세탁물 등 정기구독 물품을 일시 중지시키거나, 택배의 경우 무인 보관함이나 경비실 등을 활용해 위탁 수령해야 한다.
집과 매장 내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은 금고에...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집행유예 기간에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서울고법 형사9부(전지원 구태회 윤권원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수사팀은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이고 지속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해 수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점까지 확인됐는데도 증거인멸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은 채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측이 박 회장에게 1억 원 넘는...
2009년부터 감독권한 이관을 위한 법 개정이 수차례 시도됐지만 행안부의 부정적 의견 제시로 무산됐다.
금융위 입장에서도 새마을금고 감독권한을 이관받기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자칫 주무 부처 간 밥그릇 싸움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산규모 284조 원 규모의 금융기관을 추가로 감독하기 위해 기존 인력으로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도 있다.
지역 유지로서...
그러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려는 자는 지분을 확보함에 있어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이를 통해 기존 주주의 경영권을 지켜내는 것이다.
경영권 방어법제의 대표적인 포이즌 필은 최대주주의 지분율 이상으로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을 때 발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정관에 명시하게 된다. 어떤 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15%라고...
이후 호텔에서 만난 이들은 A 씨가 가져온 필로폰을 투약했고, A 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려 하자 B 씨는 “남자가 성폭행하려는 것 같아요! 빨리 와주세요!”라며 112에 신고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호텔 객실에 출동한 경찰은 그곳에서 주사기 뚜껑들을 발견했으며 침대 밑 소형 금고에서는 246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 7.379g이 나왔다. 이들에...
형법 제316조는 ‘비밀장치를 한 사람의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기술적 수단을 이용해 알아낸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고 규정합니다. 두 가지 이상 혐의가 함께 적용된다면 가장 중한 형량의 2분의1을 더해 최종 형량을 결정하는데요.
정리하자면 형량이 더 무거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선고할 수 있는 최대...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집행유예기간 중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승정)는 지난 30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쟁점 법안인 간호법, 방송법 등의 강행 처리도 시도하고 있다. 이들 법안 역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 내년 총선까지 대통령실·여당과 거대 야당의 '강 대 강' 대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이후 캄보디아로 도피를 시도한 박 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이 확인돼 국경 근처에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박 씨는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체포됐을 당시 휴대전화 6대와 각종 신용카드와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홍콩 달러 등 50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박씨가 소유한 휴대전화 가운데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대포폰이...
현재는 진보 교육의 ‘좌장’으로도 불리며, 정부·국회에 ‘할 말’ 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장으로서의 무게도 함께 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교육개혁 중 하나로 초중등 예산을 떼어내 고등교육에 지원하는 특별회계와 시도지사 교육감 런닝메이트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교육감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자사고 폐지도 뒤엎었다.
조 교육감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