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수치 개선’이 아닌 ‘본질적인 경쟁력 개선’에 집중한 것이 그간의 중장기 사업계획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메리츠화재는 그간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성과에 목말라 있다. 김 부회장 취임 후 10년이 되는 2025년에 장기인보험 매출 1등, 당기순이익 1등, 시가총액 1등.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회사...
해스나인 말릭 텔리메르 전략가는 “글로벌 수요 약화와 투입 비용 증가로 신흥시장의 순익 전망이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퀸자노-에반스는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연준의 매파 기조가 누그러들고 강달러 움직임도 진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8년 PER가 역전되고 나서 5개월 만인 이듬해 3월 증시가 랠리를 보였다는...
신한 9.1% 우리 2.7% 누적 당기순익 증가…카드 사용량 ↑하나 –16.8% KB국민 –5.8%…금리상승 따른 조달 비용 증가 탓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며 카드 사용량이 늘었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등이 악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25일...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 NIM(순이자마진)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대출자산 성장이 지속되며 이자이익이 늘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2.00%, 1.6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bp, 5bp씩 개선됐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모두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28.8%(2461억 원)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
엔저 쇼크로 국내 기업들의 순익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 몰리는 투기성 자금인 ‘핫머니’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일본계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일본...
98%로 배당금은 51억 원이다. 오뚜기라면 역시 배당성향은 90.24%로 지난해 당기순익 32억 원의 대부분인 29억 원을 배당했다. 내부투자보다는 대부분의 이익을 오너인 최대주주에 배당해왔다는 얘기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배 구조 개선에 따라 수직화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다, 일감 몰아 주기 논란에서도 일부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회계 제도가 도입되면, 보험사들의 건전성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보험업계에 IFRS17이 도입되면 실손보험이 보험사의 당기순익과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IFRS17...
그는 “비상장자회사의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나 당장의 투자 발표가 없어도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해도 DPS 300원 상향 시 배당수익률은 3.9%”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들의 배당은 별도 순익을 기준으로 DPS가 후퇴하지 않고 계단식으로 상향하는 기조가 공통적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은 최대주주와 소수주주...
추정 순익 약 1조2900억 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예상
3분기 NIM 개선 폭은 1~2bp에 그쳐 기대치를 상당폭 하회
외국인들의 관심 저하로 업종대표 주 수급 프리미엄 약화 예상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삼성SDI
3Q 호조, EV향 원형 배터리 증가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85만 원 유지
원형전지 생산능력 확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전망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2023년부터
이창민 KB증권
◇신한지주
최근 상대적 약세는 일시적 수급 공백 때문. 펀더멘털은 가장 양호
업종내 초과상승세 재현 기대. 3분기 추정 순익은 약 1.7조원 소제목
3분기도 NIM 개선 폭 최소 9bp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소제목
땡겨요 등 비금융 생활플랫폼 이용고객 규모도 가파른 성장 소제목
최정욱 하나금투
3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 상승하고, 앞으로도 경쟁사들을 상회하는 개선 폭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충당금 등이 모두 개선되면서 경상 순익이 1조4000억 원을 웃돌고,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익 세후 3220억 원까지 포함할 경우 표면 순익이 1조7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누적된 핸들러 대기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대외 악재가 해소될 경우 매출 회복 등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테스트 핸들러는 모든 공정을 마친 반도체의 성능, 불량 등을 검사하기 위해 테스터와 연결해 반도체 소자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하는 장비다.
또 자동차 전장...
전문점은 수익성 및 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억 원 개선한 34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2분기에는 흑자 폭이 커졌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2.6%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익 475억,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장기보장성보험 성장 영향 하반기부터 IFRS17·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본격 내달에 1400억 규모 후순위채 신규 발행 예정
롯데손해보험은 상반기에 1조1269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통해 영업이익 660억 원, 당기순이익 475억 원의 경영실적을 실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조9381억 원, 영업이익 5351억 원, 당기순익 45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3.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2%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5% 늘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상승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 부문에서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석유화학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및 순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시장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타격은 특히 더 컸는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순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GM은 2분기북미에서 세금 전 23억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1년 전보다 21% 감소한 결과다.
그러나 GM은 전날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고 있다고 평가한 월마트와 달리 자사의 자동차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트럭과 SUV를 충분히...
이어 "원재료 등 투입원가 상승분 판매단가에 반영돼 스프레드 확대로 순익이 증가했고, 판매단가 상승으로 인해 운전자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손익 개선에 따라 전년 말 대비 순차입금은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 증가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