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EBSi 가채점 정답률이 1.4%로 집계돼 ‘고난도 킬러’ 논란이 불거진 공통 22번 문항을 두고 최수일 사걱세 수학혁신교육센터장은 “대학 과정에서 다루는 함수방정식에 준하는 부등식을 제시했다”며 “학생들은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는 데 극도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올해 수능에서 교육과정 밖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수학 22번 문제는 정답을 맞힌 수험생이 1.5%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당국은 단 한 개의 킬러 문항도 출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능 후 학원가는 벌써부터 입시 설명회가 한창이다. 수험생들은 킬러 없는 불수능에 사교육에 더욱 기대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앞세운 ‘사교육 때려잡기’로 입시업체나 입시전문가들은...
킬러문항이 배제되기 전인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의 정답률이 2.6%였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거나 할 생각이 없다. 문제제기가 됐으니 살펴보겠지만 수능 당일 EBS 수학 대표 강사도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답한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문항에는 수학 22번, 영어 33번, 국어 15번 등이 거론됐다. 특히, 수학 22번 문제에 대해선 교육계 안팎에서도 킬러문항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해당 문항과 관련 "살펴보긴 하겠지만 별도 입장을 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해당 문항에는 수학 22번, 영어 33번, 국어 15번 등이 거론됐다. 특히, 수학 22번 문제에 대해선 교육계 안팎에서도 킬러문항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해당 문항과 관련 "살펴보긴 하겠지만 별도 입장을 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EBSi와 입시업 등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수학 22번의 정답률은 한 자릿수대에 불과하다. 실제로 EBSi에서 집계한 오답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수학 22번 정답률은 1.5%다. 종로학원이 수험생 4128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선 수험생의 8.8%만 해당 문항을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학원가에서는 정답률이 30% 안팎이면 고난도, 50...
16일 수능 수학영역에서 출제된 22번 문항은 미분계수의 부호를 고려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제다. 이를 바탕으로 함수식도 구해야 한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22번을 두고 '이게 킬러가 아니면 뭐가 킬러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입시업체 수학강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문제 풀이를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22번 문항 풀이에 20분 이상을...
공통과목에선 주관식 22번이 변별력 있는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적분에선 28번이 고난도 문항이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체적으로는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9월 모의평가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출제였다”며 “ 공통과목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 선택과목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는...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으로는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이 꼽혔다.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심 교사는 "단답형에서의 정답률을 9월 모평보다 조금 더 강화했다"며 "그렇다고 이 정답률이 작년 수능 당시 킬러 문항이나 교육과정에 위배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공통 21번은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 기호를 사용했으며, 공통 10번과 15번은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10번은 삼차함수 식을 찾아 함숫값을 구하는 문제인데, 삼차함수는 이전 교육과정(2007 개정 교육과정)에선 있었지만 현재는 삭제됐다.
공통 22번은 특정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했고, 공통 12번은 대학과정의...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7월 학평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 주관식 22번, 선택과목 주관식 30번은 정답률이 1~2%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며 “이렇게 아주 어려운 문제는 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중위권 학생들은 반드시 맞춰야 하는 문제들에서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평소 하던 어려운 문항에 대한 공부는 놓지 말아야...
한편, 이날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킬러 문항’ 22개를 공개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6월 모평 14번·33번 △2023학년도 수능 15번·17번 △2022학년도 수능 8번·13번·15번이 꼽혔다. 수학의 경우 △6월 모평 21번·22번·30번(미적분) △2023학년도 수능 22번·30번(확률과통계)·30번(미적분) △2022학년 수능 29번(미적분)·30번(기하) △2021학년 수능...
그 결과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 등 총 22개의 ‘킬러 문항’ 사례가 나왔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6월 모평 14번·33번 △2023학년도 수능 15번·17번 △2022학년도 수능 8번·13번·15번이 꼽혔다.
수학의 경우 △6월 모평 21번·22번·30번(미적분) △2023학년도 수능 22번·30번(확률과통계)·30번(미적분) △2022학년 수능 29번(미적분)·30번(기하) △2021학년 수능...
수학에서는 공통과목의 마지막 주관식 문제인 22번 정답률이 2.9%로 가장 낮았다. 수학Ⅱ 미분을 활용해 삼차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파악하고,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의 기울기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었다.
공통과목 주관식 21번은 정답률이 10%로 두 번째로 낮았다.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파악하고 그래프 평행 이동을 활용해 명제의 참...
장 씨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원래 킬러 문항이었던 22번, 30번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그 앞 문항인 13번에서 예상치 못하게 막히는 느낌이었다"며 "최상위권, 진짜 잘하는 학생들은 쉬워질 것 같은데 저같이 수학이 100점 안 나오는 학생들은 시험 때 준킬러를 못풀게 되면 대학을 못 가는 점수를 받게 되니까 더 어려워진 것 같다"며 한숨을...
수학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워”
2교시인 수학 영역에 대한 난이도는 공통과목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었지만, 낯선 형태 문항들이 다수 출제돼 체감 난이도는 상승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김 소장은 공통과목과 관련해 "22번 문항은 작년 수능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전체 수학 문항 46개 가운데 8개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 문제가 제기된 문항은 공통과목 6문항(12, 13, 14, 20, 21, 22번)과 선택과목인 미적분 2문항(28, 30번)이었다.
특히 ‘킬러 문제’로 불린 미적분 30번은 합성함수 미분법을 사용해 삼각함수를 찾는 문항으로, 시민단체는 “30번 문제 오답률이 94.3%에 달해 100명 중...
교사단은 2교시 수학 고난도 문항으로 공통과목에서 14, 15, 22번,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29, 30번, '기하' 30번을 꼽았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수학의 경우 변별력 있게 출제됐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면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자주 출제하던 형태인 도형의 이동과 관련된 통합형 문항은 출제 빈도가 낮았던 반면, 선택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는 문제 길이가 길어지고 3점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통과목에서 고난이도인 22번이...
한 22번이 킬러 문항으로 지목됐다.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묻는 15번도 어려웠다는 평가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됐다”며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높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