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물건 중 3억 미만 주거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자사 법원경매정보사이트 중 수도권 물건 검색내역 93만여 건을 용도·지역·가격대별로 분류해 경매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한 결과 수도권 경매물건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물건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 280 미성 = 5동 9층 907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9년 6월 준공한 6개동 685가구 단지로 물건은 15층 건물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72.17㎡, 방 3개 욕실 1개에 계단식 구조이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이 단지와 접해있으며 지하철 1호선 월계역도 10여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계2동 주민센터, 을지병원, 노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60 풍림아이원 = 107동 4층 4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11월 준공한 7개동 333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0층 건물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116.1㎡, 방 4개 욕실 2개이다. 북한산둘레길7구간 옛성길이 단지에서 인접해 있다. 홍은도담도서관, 홍은1동 주민센터 등이 가까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상명대학교 서울캠
지난주 수도권에서 진행된 주거시설 경매건수는 총 664건으로 이중 280건이 낙찰돼 42.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감정가대비 평균 낙찰가율은 86.7%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총 206건이 경매 진행됐으며 이중 115건이 낙찰돼 낙찰율 55.8%를 보였다. 낙찰가율은 92.6%로 평균치를 훌쩍 넘었다. 평균 경쟁률은 7.87대 1이다.
서울과 경기, 인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갚지 못해 살고 있던 집이 경매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경매물건을 조사한 결과 카드대금 연체로 카드회사로부터 경매 신청된 경매물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불경기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올해는 6개월 만에 카드 빚으로 인한 경매물건
2007년 상반기에 진행된 전체 경매물건의 건당 평균 감정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경우 3억4115만5000원으로 2000년 이래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2억6801만원에 비해 27.29%가 상승했으며, 건당 감정가가 가장 낮았던 2004년 상반기의 1억6629만원에 비해서는 3년만에 두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