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성장 특성 반영⋯평가 기준 개선전문가ㆍ현장 의견 수렴⋯해설집ㆍ이용지침서 공개
질병관리청이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성 변화를 반영해 성장상태 평가 기준을 개정한다. 저신장과 저체중, 비만 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성장도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함께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지금은 쉬운 문제를 나중에 어려운 문제로 만들지 말자는 것이 진료 철학입니다.”
송경철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관리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공부부터 하고 살은 나중에 빼면 된다’는 인식이 치료 시기를 늦춘다고 지적했다.
비만 자체로 병원을 찾기보다는
학생 10명 중 3명가량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가운데 학생건강검진에서 이상을 발견해도 진료와 치료로 이어지는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년부터 검진 대상과 운영 방식이 바뀌는 만큼 검진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비만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토론회에서 김재현 대한
비만 치료를 질병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일본 등 다른 국가와 같이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비만학회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63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만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소아·청소년 비만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을 발병시킬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