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뒤 극락에 가길 기원하며 치르는 불교 의례인 '봉은사 생전예수재'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15일 국가유산청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 19세기 중반 윤달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 학술성, 대표성이 확인되어 이번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라고 밝혔다.
'동국세시기'란 조선 후기의 학자
국가유산청이 불교 전통 의례 중 하나인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사)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
1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생전예수재는 '살아서(生前) 미리(預) 덕을 닦는(修) 재(齋)'라는 의미다. 살아 있는 자가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 의례다. 앞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