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당의 정책 기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 이후 불거진 ‘증세’ 문제를 두고 각 후보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원내대표 후보인 이주영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홍문종 의원, 유승민 의원은 원유철 의원과 각각 손을 잡고 선거전에 나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이 28일 러닝메이트로 함께 선거에 나설 정책위의장 후보로 원유철 의원을 낙점했다.
대구 동구을이 지역구인 유 의원은 지역안배 차원에서 수도권에 지역구로 둔 원 의원(경기 평택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후보가 3선인데 반해 정책위의장 후보가 4선으로 선수가 높은 건 드문 경우다.
원 의원은 이날 오
◇ 연말정산 오류 확산… 1천600억원 누락
BC카드에 이어 삼성·하나·신한카드 등에서도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카드 4사가 누락한 고객은 290만명, 금액은 총 1천6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지난 23일 BC카드에서 일어났던 고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