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한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는데 드디어 문을 열었네요. 만안구가 비규제지역으로 남으면서 청약을 준비하려고 왔어요.(30대 방문객 A씨)”
19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상록지구 일대. 이날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이 문을 연 시각은 오전 10시였다. 분양 승인이 당일 오전에야 떨어지면서 사전 홍보 없이 오픈해 현장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
조합설립 12년 만에 사업시행인가1713가구 아파트 대단지 변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 안양시 상록지구 재개발 구역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안양시는 28일 안양 상록지구에 대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2009년 5월 조합설립 이후 12년 만이다.
안양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서울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 선정을 매끄럽게 이어가는 반면, 경기권 재개발 사업은 진척을 보이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111-2 일대 덕소3구역 재개발 사업은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또다시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GS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쟁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