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내년도 산업지원인력으로 총 6300명을 배정하며 반도체,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병무청은 2026년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3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배정 인원은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
이기식 병무청장은 7일 "BTS(방탄소년단)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BTS 병역에 대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이고 병역의무 이행은 제일 중요한 것이 공정성, 형평성"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전환복무 폐지와 산업지원인력 감축이 필요하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국방예산(31조2795억원)에서 7146억원을 증가시켜 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국방예산보다 2.3%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의결된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소관 새해 예산안 중 국방부 예산의 경우, 세출예산안은 2069억원이 증액됐고 세입예산안은 136억원이 순증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