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친화적 구조조정을 정착시키기 전 일본의 ‘관민펀드(산업재생기구)’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 사모펀드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막대한 자금과 정상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중후장대 산업의 구조조정에서 PEF 역할은 아직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현 연구위원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구조조정과 정책금융 역할에 관
한국의 구조조정은 ‘런던 어프로치’를 모델로 삼아 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IMF 외환위기 이후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은행의 지원에 의존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채권은행이 주도하는 자율협약, 워크아웃 등이 구조조정의 모델로 자리 잡은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이 잡음을 빚으면서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항공(JAL)의 회생을 지원하는 일본 기업재생지원기구(ETIC)가 채권단으로부터 채권을 매입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ETIC는 JAL이 발행한 7100억엔(약 8조7850억원) 규모의 채권 중 1900억엔(약 2조3500억원)어치를 매입할 방침이다.
앞서 ETIC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JAL을 지원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