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박 후보가 시민단체들이 공개한 4대강 문건으로 관련성이 제기돼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사태가 정치권 최대화두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불법사찰은 재보궐 이후 내년으로 다가오는 대선과 관련해 정쟁 소재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투기 비리 청산은 부동산 적폐 척결의 시작으로,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라며 부동산 범죄 척결을 약속했다.
경찰도 LH 사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찰은 이날 하루에만 시흥시의회와 광명·포천시청, 부산도시공사 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부동산 비리 의혹과 관련해 LH 직원이...
직원들의 무더기 땅투기 의혹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는 식의 조롱성 글을 올린 작성자를 색출해 처벌하기로 하자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지난 9일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의...
간담회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강남일 대전고검장·구본선 광주고검장·오인서 수원고검장·장영수 대구고검장·박성진 부산고검장·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고검장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자는 뜻을 모았다.
국토부 "이례적인 수치"…업계선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1순위 지목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포함한다. 신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전국 최고의 부동산 과열 양상을 지속해 왔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44.93% 치솟은 바 있다. 전국 평균(7.57%)의...
경찰은 1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최근 땅 투기 연관 의혹으로 파면된 부산도시공사 직원 A 씨의 감사 자료를 확보했다.
부산도시공사 간부였던 A 씨는 자신이 담당한 기장군 일광신도시 상가용지 입찰에 혼자 참여해 토지를 분양받았다. 이후 계약과정에서 지인들과 공동 투자인 것처럼 계약서를 꾸민 혐의를 받는다.
해당 직원은 시세 차익을 보기 위해...
간담회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강남일 대전고검장·구본선 광주고검장·오인서 수원고검장·장영수 대구고검장·박성진 부산고검장·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7명이 참석한다.
그러나 검찰 내에선 직접 수사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박 장관이 고검장들을 불러 회의까지 하는 것은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는 부동산 투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 "서울·부산시장 후보 등 재보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와 그 직계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내역)도 전수조사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난주 국회의원 300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더니...
당시엔 부산시 고위 공무원까지 땅 투기에 뛰어들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대저동 B공인 관계자는 "그 동안 이 지역은 개발이 추진됐다 좌초되며 땅값이 오르내리길 반복했다"며 "그 때마다 재미를 보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다.
택지 후보지 투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부산시도 11일 시 공무원과 부산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대저지구 투기...
곽상도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가 KTX 진영역 인근에 1만4400평을 더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KTX 진영역 일대 토지 등기부 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 오 전 시장 일가가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에 보유한 전·답·임야 등 20개 필지 약 4만7697㎡(1만4453평)를 추가 확인했다”고...
이는 명백한 특혜이자 투기"라며 "박 후보 및 그 일가의 10여 가지의 비리, 비위 의혹이 제보되고 있다. 앞으로 특위에서는 그 의혹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를 향해 "상당수의 비리·비위 의혹과 최측근 등의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 연루에 대해 부산시민 앞에 사죄하라"며 "더 이상의 오명을...
대검찰청은 투기 관련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연다.
박 장관은 서울고검 중회의실에서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7명과 머리를 맞댄다.
경찰 주도로 진행되는 LH 사건 수사에서 검찰의 대응과 역할을 논의한다. 경제범죄에 대한 검찰의 전문 역량...
부산ㆍ대구ㆍ광주 곳곳서 '투기 의심'…정부는 "3기 신도시 먼저" 고수
실제로 이번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는 부산과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투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참여연대는 “경남 김해와 대구 연호지구 등에서도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나 분양권 취득에 LH 직원들이...
땅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변 장관의 경질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변 장관은 (이번 일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에선 일찌감치 변창흠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다음 달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에 이어 올 하반기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로 부각시켜 내년 3월 대선까지 공세를 이어갈 태세다. 현 정부의 공직자들은 투기를 이어가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국민들은 치솟은 집값에 토지 강제수용과 공공임대주택을 강요당했다는 논리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LH 부동산 투기는 문재인 정권 불공정의...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엘시티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까지, 시흥·부산·하남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직자의 투기와 비리 의혹이 국민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임직원에서부터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까지 전수조사에 착수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질서를...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부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어.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으로 LH...
그는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대전환하고 부산을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보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해야 할 일에 비하면 저에게 주어진 두 달이라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 운영을 일원화하겠다"며 "현안 신속 대응, 당의 결속 강화를 위해 당과 원내를 화학적으로 융합하는 원팀 시스템을...
이에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전까지 정당 인사들과는 거리를 두면서 당분간 ‘SNS 정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선 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주변 인사들 “(윤 전 총장이)제대로 된 메시지 기능부터 구축하라는 조언들을 귀담아듣고 있다”면서 “메시지 담당자는 이번 주 내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당장 다음 달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여당도 다급하긴 마찬가지다. 투기 논란을 진정시키지 못하면 가뜩이나 부동산 민심에 민감한 서울ㆍ부산 표심이 민주당 후보자들에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정부는 부동산 정책 속도를 높여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당장 이달 중 공공재개발과 공공 직접시행 재건축ㆍ재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