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월급 똑 같고 일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데 불만이 있어야 하나요?”
최근 검찰 인사 뒤 이동하게 된 몇 사람과 이별 자리를 함께 하면서 들은 말이다. 추석 연휴 전까지 검찰 해체 법안을 국회 통과시킨다는 더불어민주당 방침이 나온 터라 화두는 자연스럽게 ‘검찰 개혁’으로 흘렀다.
한 줄 평에 다들 웃었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월급마저 줄어들면 참을
1950년 4월 2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자리에 창설된 국립극장은 이틑날 연극 '원술랑'으로 개관을 알렸다. 이를 공연한 신협화 극협이 현 국립극단의 전신이다. 오는 4월이면 국립극장은 사람 나이로 '고희'(古稀·70세)를 맡는다.
국립극장이 창설 70주년을 맞아 성대한 잔칫상을 마련했다. 기념공연에는 국립극장과 7개 국
1946년 광복절부터 시작한 '보신각 타종' 행사와 1960년대 성북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김광섭 시인의 시 '성북동 비둘기' 등 근현대 서울 발자취가 담긴 54건의 문화자산이 '2016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2년 미래유산 보전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372개를 미래유산으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현대소
“우리가 바라는 건 나라의 독립이다. 위험하다 해도 지금의 (일제 치하의) 상황보다 위험한가.”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 강윤국, 조문기, 유만수 등은 광복을 20여 일 앞둔 1945년 7월 24일 부민관 폭파 의거를 결행했다.
부민관 의거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립극장인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자리)에서 친일 부역자이자 정치깡패인 박춘금 등의 주최로 일본
◇ 나라 안 역사
숙명여대, 여성 학생군사교육단(ROTC) 첫 창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국민일보 창간
첫 민방공훈련 실시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라고 노래한 시인 노천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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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원조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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