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에 도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6일(현지시각)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미국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를 호명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한 3부작 이야기다.
영화제 기
베니스 황금사자상
세계 최대 건축 전시회인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국가관 전시에서 한국의 건축전이 65개 국가관 전시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7일 수상했다. 분단이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남북한의 건축 100년을 조망한 한국의 건축전이 세계 건축계의 인정을 받았다.
격년제로 시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과 건축전에서 한국이 황금사자상을 수
베니스의 선택은 김기덕이었다. 8일 저녁(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김 감독의 ‘피에타’가 영화제 최고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칸 영화제 독일 베를린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한국영화가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에타’의 수상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베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