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가 투자업체를 차리고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다시 거액의 불법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재판장 김연화 부장판사)는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
‘7000억 원대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남은 자산이 5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 투자사 주식이다. 그러나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실제 회수 가능한 자산은 100억 원을 밑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
12일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VIK에 남은 자산 539억 원
7000억 원대 불법 투자금을 끌어 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현재 남아있는 현금이 25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VIK는 500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사 결과 회수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모두 합쳐도 5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사기꾼들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과 검찰의 대응력 부족이 문제다.”
이민석 금융피해자연맹 고문 변호사는 10일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대규모 사기 사건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실제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불린 조희팔 사건 이후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라임자산운용까지 피해액이 1조 원을 넘는 대규모 사
7000억원의 투자금을 불법으로 모집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이철(50) 대표와 VIK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전 총무가 법정에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대표 등 VIK 경영진 7명과 VIK 법인에 대한 공판 기일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는 굳이 '돌려막기'를 하지 않아도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줄 여력이 있는 회사다"
7000억원의 투자금을 불법으로 모집해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VIK 이철(50) 대표가 1일 재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검찰이 공소장을 통해 밝힌 혐의 중 상당 부분을 부인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철(50) 대표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과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증인 채택 문제와 신문 순서 등 여러
7000억원 대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이철(50) 대표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여러 혐의를 묶어서 재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사건은 판사 3명이 함께 심리하는 합의부로 넘어가 판결이 늦어질 수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24일 오전 11시 자본시장법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50)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호(59) 전 국정홍보처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전 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로부터 6억2900만원 상당의 불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50)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호(59) 전 국정홍보처장이 13시간이 넘는 조사 끝에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전 처장을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201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로부터 수억원의 불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이철(50)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10시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처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찾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 굴지의 씽크탱크를 하나
26일 검찰이 발표한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사기 행각에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신종 투자 방식이 뒷받침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인터넷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투자자를 모집한 뒤 이들에게서 1인당 수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의 자금을 받아 기업·부동산·비상장 주식·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2013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한 밸류인
불법으로 끌어모은 7000억원의 투자금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업체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자본시장법위반 및 유사수신행위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모(50) 대표와 경영지원 부사장 범모(45)씨를 구속기소하고 영업부문 부사장 박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