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래일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YMCA에서 '9월 희망래일 대륙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륙학교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베리아 여행 경험을 들려준다. 2014년 ‘백석 평전’을 내는 등
북방 정서와 대륙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던 안 시인은 지난 8월 시베리아에 다녀왔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6 시간동안 시베리아 횡단
30년간 백석을 짝사랑해온 안도현의 머리 속은 어땠을까.
8일 방송되는 'TV, 책을 보다'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완성한 '백석 평전'을 들여다 본다.
1936년 백석의 첫 시집 '사슴'이 100부 한정판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의 시는 당대의 문학계를 매료시켰고, 신경림을 비롯한 한국의 수많은 시인이 백석으로 인해 시를 쓰게 됐다고 말한다. 안도현 시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