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이 서울 회현동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국민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KB 봄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이 지난 1년간 자신들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 그린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이들의 창작물이 우선 구매되도록 지원하는 행사인 '이음 아트포트 2025'가 개최된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고 장애예술인이 문화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예술인 50인의 미술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또 우선구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적 권리를 보장해 마음껏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6일 유 장관은 예술인 공제회 설립 및 운영 방안에 관해 "기존의 복지 체계에서 나아가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자립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