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주도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찬혁은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멸종위기사랑’과 ‘비비드라러러브’를 연달아 부르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올 화이트 슈트에 회색 가운을 걸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그는 팔굽혀펴기 동작을 활용한
왔다네 정말로아무도 안 믿었던사랑의 종말론It's over tonight
낭만 대신 종말, 고백 대신 선언. 이찬혁의 ‘멸종위기사랑’은 흔한 사랑 노래의 수사 대신, 종말론적 예언으로 시작한다. 듣는 순간 묘한 당혹감이 찾아온다. 사랑의 종말이라니, 과연 그럴까.
이찬혁은 곧바로 질문을 던진다. “Where the hell is EROS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