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도축·처리 전 과정 점검위반 시 즉시 처분…“소비자 안심 먹거리 확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검역본부는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소비 성수기에 수요가 급증하는 포유류·가금류 도축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도축장에 대한 위생수준 검사 결과 15%가 하위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도축장 13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대한 운용수준을 평가한 결과, 상등급 51곳(39%), 중등급 59곳(46%), 하등급 20곳(15%)였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도축장의 약 85%가 중등급 이상으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