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2일 신고 기준 전국 아파트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삼성1차’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38억9000만 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 대비 12억4000만 원(46%) 급등했다.
2위는 같은 강남구의 ‘도곡렉슬’로 29억9500만 원에 실거래되며 4억1500만 원(16%) 상승했고, 3위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있지만 서울 명문 학군 일대 아파트 전세시장은 맥을 못 추고 있다. 통상 수능 이후 기존 전세 세입자들과 새 세입자들의 이른바 물갈이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셋값이 올라가지만, 여전히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 1번지 대치·개포동이 있는 강남은 본격적으로 입주 물량이 풀리면서 하락세가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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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 적고 노후주택 많은 용산공공재개발 후보지 등에선 효과강남은 실수요 중심 집값 오름세 여전
서울시가 들썩이는 재건축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토지거래허가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거래를 어렵게 해 투기성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수요가 견인하는 가격 상승세까지 막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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