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독주 흐름에 대해 “압도적 정권교체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특정 후보에게 90% 가까운 득표율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좀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더 큰 민주당, 더 건강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정말 치열하게 경쟁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요 여론조사에 한 대행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보수 진영에선 한 대행이 대권 의지를 밝힐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 권한대행 스스로의 결단·의지로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다만 보수 진영 일각에선 한 대행에 대한 견제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명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다음 주 초 막판까지 고민하다 출사표를 던지는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깊은 위기를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힌 국민의힘 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당 내부에서 커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건 컨벤션 효과를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 받게 돼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 의원 50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상황 인식이 기본적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왜 조기 선거를 하게 됐느냐 하는 배경을 분명하게 알면 저렇게 많이 나올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